[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26만 명대…'XE 변이' 변수

2022-04-05 23

[뉴스포커스] 신규 확진 26만 명대…'XE 변이' 변수


확진자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하루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26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XE 변이가 해외 곳곳에서 확인된 가운데 정부는 변이 특성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등 방역조치를 다시 시행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확진자가 직접 치료제를 수령하는 것을 비롯해 재택치료기간 단축 조정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들, 신상엽 KMI한국의학연구소 위원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6만6,135명으로 어제에 비해 2배 넘게 확진자가 증가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늘어난 영향이라고 봐야 할까요? 현재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정부는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는데요. 오늘 발생한 위중증 환자는 13명 늘어 1,121명, 사망자도 209명 늘었습니다. 앞으로 위중증과 사망자가 갑자기 크게 증가하는 일은 없을 거라 보시나요?

문제는 XE라는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가 등장했다는 사실인데요. 아직 국내에 영향은 없다고 하지만, 어제 중수본 브리핑에서 XE의 전파력에 따라 거리두기가 다시 재가동될 수도 있다고 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10% 더 전파력이 높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그 특징이 잘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위원장께서는 XE 변이에 대해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미국의 경우 오미크론 하위변위로 알려진 스텔스 오미크론의 비중이 72%까지 상승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일 신규확진자나 사망자가 감소 추세라고 하는데요. 아시아와 유럽 일부 국가들은 BA.2가 퍼져나가면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습니다. 어떤 차이가 있는 건가요?

재택치료 환자가 늘면서 정부가 동네 병의원급까지 코로나19 환자를 대면진료하는 '외래진료센터'를 확대했는데요. 반면에 생활치료센터는 가동률이 뚝 떨어져 2년 만에 문을 닫을 예정이라고 합니다. 생활치료센터는 경증 환자 격리를 목적으로 하는 공간이었는데요. 생활치료시설은 폐지 수순으로 가는 것이 맞는 건가요?

다음 주부터는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실시하던 개인용 신속항원검사를 중단할 방침인데요. 정부가 동네 병·의원의 코로나19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지만, 비용이 발생하다 보니 검사 자체를 꺼리거나 줄어들 가능성이 높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현재 식약처에서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 판매가격을 6천원으로 일괄 지정했었는데요. 오늘부터 자가검사키트의 가격 지정 방침이 해제가 됩니다. 키트가 안정적으로 유통·공급된다고 판단한 건데, 보건소에서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되면 자가검사키트의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거나, 아니면 가격이 껑충 뛰어오를 가능성은 없을까요?

한편, 정부가 코로나19 재택치료기간도 줄이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하는데요. 대신 앞으로는 확진자가 치료제를 직접 수령할 수 있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재택치료 격리기간이 긴 편인가요? 재택치료 기간을 줄여도 괜찮을까요?

정부가 고령층이나 기저질환자와 같은 코로나19 고위험군들은 우선으로 검사와 치료를 실시하는 패스트트랙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는데요. 이건 어떤 방식을 뜻하는 건가요?

정부가 코로나 유행이 좀 더 안정되면 2주 후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는데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의견이 분분하죠. 국민들 사이에서도 기대도 있지만, 우려도 있습니다. 일단 과학적으로 실외에서는 감염 위험성이 낮아지는 건 분명한 거죠? 마스크 의무화 착용 해제 문제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가 이달 중 코로나 사망자 시신도 일반 사망자 시신과 동일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그동안 화장을 권고했지만 최근 사망자 급증으로 화장장이 포화 상태가 되면서 매장이나 염습을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일부 장례식장들이 감염 가능성을 제기하며 보이콧 선언을 하기도 했는데요. 사망자는 코로나 감염 전파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과학적으로 밝혀진 상황인가요?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400만명이 넘어 전 국민 28%가량이 확진되다 보니 다양한 후유증을 오랫동안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오미크론 변이가 델타 등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증상이 가벼운 편이라고 하는데, 후유증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건가요?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Free Traffic Exchange